[날씨] 고온현상 계속...고온·건조·강풍에 대형 산불 비상 / YTN

2022-04-09 87

일요일인 오늘도 때 이른 고온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고온건조하고 강풍까지 겹치면서 대형 산불 위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따뜻함을 넘어 다소 덥게 느껴졌습니다.

오늘도 고온현상이 이어진다고요?

[캐스터]
네, 이제 4월 중순에 접어드는데 계절의 시계는 5월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만개한 벚꽃을 즐기기 더없이 좋은 날씬데요.

오늘도 그렇습니다.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6도인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2.7도였습니다.

무려 7도가량 높았는데요.

오늘도 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반소매 옷차림이 어울리겠는데요.

서울 25도로 5월 하순의 기온을 보이겠고요.

특히 강릉이 30도, 대구 29도로 영동과 영남 지방은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라 여름처럼 덥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꽤 쌀쌀해지니까요.

겉옷을 꼭 챙겨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영동 지역은 산불 위험이 크다면서요?

[캐스터]
네, 고온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면서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때 이른 고온 현상의 원인은 강한 남서풍 때문인데요.

이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 건조하고, 매우 강한 돌풍이 부는 '양간지풍' 때문입니다.

오늘도 영동과 경북 지방에는 태풍급 강풍이 예상되는데요.

특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특히 경북 상주와 문경은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영동과 경북 북부 지방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 영동에는 지난 4일부터 산불위기경보 '경계'가 발령 중인데요,

이 가운데 강릉과 속초, 고성, 양양, 동해, 삼척 등 6개 지역에 대형산불주의보가 추가됐습니다.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 하실 때,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하시고요.

특히 순간적으로 태풍급 강풍이 불 수 있어서 시설물 파손이나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산불이 났을 때 대피요령은 어떤 게 있을까요?

[캐스터]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겹쳐 산불 발생 위험성이 커지는 주말인데요.

먼저, 입산하실 때 인화물은 절대 소지하면 안 되고요.

논, 밭두렁 인근에서의 소각이나 쓰레기 소각도 금지입니다.

산불 발생을 목격하면 119나 112, 또는...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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